이번 세미나는 마지막 세미나로 ‘4부 레시피 따라해보기’를 다룹니다. 제목 그대로 어떤 레시피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필요할 때 적당한 것을 골라 쓸 수 있으면 됩니다.

3부까지에서 다루지 않은 형태의 예제들이 있으니 전체적으로 한 번 훑어보면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따라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두 번의 세미나를 통해서 딥러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딥러닝 구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제 실제적인 문제해결에 딥러닝을 적용할 수 있으면 됩니다. 다음 세미나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미나를 마치면서 한 권의 책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원서라서 원서 읽기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케라스 개발자(creator)이자 구글 AI 연구원인 Francois Chollet의 책입니다. Deep Learning with Python

책을 읽다 보면 ‘아하!’가 저절로 터져 나옵니다. 딥러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개발 실력이 뒷 받침 되었을 때만 나올 수 있는 혜안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다른 책에서 매우 어렵고 복잡하게 설명되는 내용을 개발자 관점에서 아주 쉽게 단숨에 설명하는 부분도 여러 곳 있습니다. 케라스 creator이니 케라스에 대한 깊은 이해는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번역서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번역서가 나오면 세미나를 꼭 할 것을 약속하며 ‘블록과 함께 하는 파이썬 딥러닝 케라스’ 세미나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