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AI와의 소통이 어렵지 않다: CDPE로 열어가는 새로운 대화의 세계

“AI야, 내 마음을 읽어줘!” – 당신도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나요?

 

AI와의 대화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는 종종 AI가 우리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고민은 끝! CDPE(씨-디-피-이; Collaborative Dialogue-driven Prompt Engineering; 대화 기반 협업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로 AI와의 소통이 한층 쉬워집니다.

어렵게 들리시나요? 걱정 마세요. 이 글을 다 읽으시면, 여러분도 AI와 훨씬 더 똑똑하게 대화할 수 있게 될 겁니다.

 

CDPE는 무엇이 특별할까요? 간단합니다. 여러분과 AI가 함께 ‘프롬프트’라는 대화의 설계도를 만드는 거예요.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AI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말이죠.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신가요?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봅시다!

 

1. CDPE의 핵심 개념

CDPE는 여러분과 AI 사이의 ‘협업’에 초점을 맞춥니다. 주요 특징을 살펴볼까요?

사용자 중심: 여러분의 생각과 필요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 대화 기반: AI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지 않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프롬프트를 만들어갑니다.

– 책임 명확화: 여러분과 AI가 각각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합니다.

– 반복적 개선: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죠. 계속해서 수정하고 발전시켜 나갑니다.

 

2. CDPE의 프로세스

자, 이제 CDPE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단계별로 알아볼까요?

  • 의도 표현: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간단히 AI에게 말합니다.
    • 예: “텍스트를 요약하고 싶어.”
  • 세부사항 탐색: AI가 여러분에게 질문을 던져 더 자세한 정보를 얻습니다.
    • 예: “몇 문장으로 요약하길 원하세요?”,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 프롬프트 초안 작성: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프롬프트 초안을 제시합니다.
    • 예: “제가 제공하는 글을 3문장으로 요약해 주세요. 주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요약해 주세요.”
  • 결과 검토 및 개선: 이 단계가 CDPE의 꽃이라고 할 수 있어요. 프롬프트 초안이 만들어질 때 개선 될 때마다 AI가 실행하고 여러분과 AI가 함께 결과를 확인합니다.
    • 예를 들어,
      • 텍스트 요약 작업에서: 여러 분이 원하는 것을 AI에게 말합니다. 여러 분이 원하는 것이니 ‘내가’가 중요합니다. 내가를 강조하다보면 내 책임 을 생각하게 됩니다. 무엇을 원하는 지 말했다면, 그것이 어떠해야 하는 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요약 해 주기를 원했다면, 요약 결과가 어떠해야 하는 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요약 하는 것에 대한 요구사항이 있다는 거죠. 프롬프트를 생성해 가는 과정이 결국 요구사항을 분명히 하는 과정입니다. 요약하라고 했더니 한 줄이나 요약 대상보다 더 길어지는 결과를 보다보면 화가 나죠.
        •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요구사항은 중요합니다. 요구사항은 기능 요구사항과 비기능 요구사항으로 구분됩니다. “요약해 주세요.”라고 하는 것이 기능 요구이고, “두 문장 으로”가 비기능 요구사항 입니다. 사실 두 문장으로도 기능요구 입니다. 응답 결과를 마크업으로 작성해 주세요가 더 정확한 비기능요구 입니다.
            • 프롬프트를 작성한다는 것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생성해 주기를 바라는 것에 대한 요구사항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해 주길 원하는 일이 단순할 때는 무엇을 원하는지는 쉽게 말할 수 있어 비기능 요구가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지만, 원하는 것이 복잡해지면 기능 요구도 중요합니다.  비기능 요구는 에이전트 형태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가다보면 에이저트가 기능 요구에 맞춰 선택지를 주고 사용자는 선택만 하는 시점이 오게 됩니다. 이쯤 되면, 무엇을 원하는지가 중요해 집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들도 점점 이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 CDPE가 추구하는 바도 이것이고요.
    • 여러분은 결과를 검토하고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예: “핵심 주제가 잘 드러나지 않았어요.”)
    • AI는 여러 분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롬프트를 수정합니다: “내가 제공하는 글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내가 제시하는 문장 수로 요약해 주세요.”라고 말할 정도로 원하는 바를 표현하게 되는거죠.
    • AI가 수정된 프롬프트를 다시 실행하고 그 결과를 제공합니다. 그 후, 여러분과 AI가 함께 결과를 검토하며, 프롬프트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여러분의 의도를 정확히 반영하는 프롬프트를 만들어갈 수 있어요.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게 CDPE의 큰 장점이죠.

 

3. CDPE vs 기존 방식

CDPE가 기존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신가요? 간단한 예를 통해 살펴봅시다.

  • 기존 방식: “다음 텍스트를 [요약 문장 수]문장으로 요약해주세요: [텍스트]”
    • 여러 분은 요약 문장수와 텍스트 부분을 채워 완성된 지시로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AI에게 전달합니다.
  • CDPE 방식: “내가 제공하는 글을 내가 제시하는 문장 수로 요약해 주세요.”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이건 내 책임 부분 – 비 기능 요구 – 가 분명할 때이고. 그렇지 않다면, 기능 요구부터 할 거니 “요약해 주세요”로 시작합니다.

CDPE 방식은 여러분의 역할(글 제공, 문장 수 지정)과 AI의 역할(요약 수행)을 명확히 구분해요. 또한 필요에 따라 추가 대화를 통해 요약의 스타일, 중점적으로 다룰 내용 등을 더 자세히 정할 수 있답니다.

 

 

CDPE는 AI와의 대화를 더욱 풍부하고 효과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이 방법을 통해 여러분은 자신의 생각을 AI에게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AI는 이를 더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CDPE를 사용하면 AI와의 대화가 더 이상 어렵고 답답한 일이 아니라, 마치 똑똑한 친구와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즐거운 경험이 될 거예요.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AI와 함께 새로운 대화의 세계를 열어보세요!

 

AIPilotSmarteasy에서는 텍스트 생성 프롬프트는 Promptius와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는 Canva와 비디오 생성 프롬프트는 Cinema와 함께 생성합니다. Promptus와 Canva는 Omni Claude 버전에 들어갔고, Cinema는 Giant Step 버전에 들어갑니다.

About the Author
(주)뉴테크프라임 대표 김현남입니다. 저에 대해 좀 더 알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umlcert.com/ki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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