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체인은 llm과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라고 했다.

llm과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은 일반화해볼 수 있다는 것, 즉 틀이 있다는 것이다. 랭체인 개발자가 이것을 발견했겠지.

틀만 있으니 제품을 만들려면 틀 안에 부품들을 채워야 한다. 틀을 만들 때는 구체적인 부품이 아닌 하고자 하는 일을 달성하기 위한 부품들의 역할들만 정해지면 된다. 틀을 이야기할 때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아닌 추상적인 이야기만 하면 된다. 구체적인 부품이 아닌 역할-인터페이스만 언급하면 된다는 것. 랭체인의 이름을 보면 부품들을 연결하는 체인이 되겠다는 거. 체인을 완성하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완성되는 거.

랭체인은 llm 연동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한 뼈대를 제공한다. 뼈대가 있고 부품들이 있다면 제품 개발은 부품을 조립하는 것이 된다. 랭체인이 뼈대를 제공하니 좋은 부품들이 있으면 되는 것이다. 좋은 부품들이 최근 날이면 날마다 나오니 조립만 잘해도 되는 시대가 되는 것이다. 어느 기간일지는 모르지만 랭체인이 확 뜰거라는 것. 이런 조립의 시대 다음은 미세한 조정 만으로 제품이 완성되겠지. 랭체인을 기반으로 미세 조정(설정)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하는 시기.

랭체인은 ‘llm연동 애플리케이션’이란 도메인으로 봤을 때 중요한 개념들을  7가지로 (model, prompt, index, memory, chain, agent)로 구분하고 이들을 구성요소-컴포넌트라고 하고 있다.

공식 문서는 친절하게도 사용사례-유스케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스케이스 부분을 보고 어떻게 컴포넌트들이 조립되어 특정한 일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비슷한 목적을 가진 애플리이션을 개발한다면 틀만 가져다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조립방법도 갖다 쓸 수 있게 된다.

‘llm연동 애플리케이션’이란 도메인으로 국한 해서 보면 유스케이스 또한 일반화될 것 같다. 이때가 되면 유스케이스를 선택해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겠지.

공식 문서의 왼쪽 사이드 메뉴를 보면, ‘llm연동 애플리케이션’이란 도메인으로 접근하면 크게 컴포넌트와 유스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