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씽킹, 경영을 바꾸다 – 비즈니스는 왜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가
‘새로운 것의 창조’와 지금까지 노력하여 이룬 ‘최고 상태의 유지’사이,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혁신’과 ‘건실한 비즈니스의 지속’ 사이에는 피할 수 없는, 하지만 건전한 의미에서의 긴장이 존재한다. 우리는 지금의 관리자에게 기존에 쓰던 방식을 모두 포기하고 완전히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라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런 긴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 조직이 처한 문제는 분석적 접근법이 나빠서 새긴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조직이 사용하는 방식이 분석적 접근법밖에 없어서 생긴 것이다. 마치 망치를 든 어린아이가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못 대가리로 인식하듯이 말이다.
불확실한 오늘날의 세상에서 미래를 창조하려면 다양한 도구가 담긴 도구상자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창업과 성장에 맞춘 ‘디자인’이라는 망치와 이미 자리 잡은 비즈니스를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도와 주는 ‘분석’이라는 드라이버가 함께 구비되어야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복잡성과 불확실성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저는 오래전 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을 좀 더 잘하기 위한 도구’로 다양한 사고법들에 관심을 갖고 적용해보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소프트웨어 모델링을 사고법으로 사용하는 것이고 리얼소프트웨어 모델링으로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은 ‘설계로 시작해서 설계로 끝난다’라고 주장합니다. 다른 말로 생각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생각하는 것으로 끝난다라고 합니다. 디자인이라고 하면 그 범위를 시각 디자인과 같은 좁은 범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설계라는 단어를 선호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설계가 갖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어 ‘생각하는 것’이란 단어를 더 선호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생각하는 것과 그 생각을 그래픽이나 텍스트로 표현합니다.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나 도구에 대한 설명이 확 와 닿지 않아 인용이나 정리할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왜 디자인씽킹이 필요한지’에 대한 부분만 간단하게 인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