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도서] Object 지향 이론, 春木良且

언어에 의해 표현한다는 것은 실세계를 자신의 사고 속에 기억하는 것이다. 기억된 세계에 대해서는 자신의 사고를 미치게 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실세계에 대해서도 어떤 사고를 미치게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컨대 지도는 현실의 지형상태를 2차원의 평면에 나타낸 것이다. 현실의 지형 그대로는 아니지만 현실로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지점을 주위와의 관련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매우 유효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즉, 실제의 지형이라는 존재에 대해 마치 실제로 보고 있는 것과 같은 정보를 인간에게 제공해 준다.

인간이 사물을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은 인식을 위한 모델을 마음 속에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언어에는 정보를 전달한다는 큰 기능이 있지만, 사고의 도구로서 기능도 간과할 수는 없다. 인간은 언어를 사용해서 사실을 추상화한 모델을 작성하여 현실의 사실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러한 언어활동을 인간만이 아니고 컴퓨터에 의해 실현시키려고 하였을 경우 컴퓨터 내부에 그 모델을 작성하지 않으면 안된다. 현실세계의 문제공간을 컴퓨터 내부에 기억하는 것이 시스템 개발자의 최대의 과제가 된다. 컴퓨터 내부에 대한 표현에는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인공언어가 사용되므로 자연언어에 의한 사실의 모델화 능력과 동등한 표현력이 프로그래밍 언어에도 요구된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문제해결을 위한 표현수단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그 해결과정이나 데이터가 아니고 문제자체를 모델로 하여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 RSM] 직접적으로 설명방식에 영향을 준 부분은 아니지만, 사고의 도구로서의 언어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부분입니다.

향후 1장의 내용을 보강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 개의 개념이 외연상 전체와 부분의 관계를 갖는 경우, 전체적인 외연을 갖는 개념이 상위개념 또는 유개념이고 부분적인 외연을 갖는 개념이 하위개념 또는 종개념이며 그 개념끼리의 관계가 종속의 관계이다. 개념은 유와 종과 종차에 의해 정의되는 것이 된다.

[ RSM] 8장 개념 IV의 일반화 설명에 일부 영향을 주었습니다.

사실의 추상화는 공통되는 요소를 추출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동시에 공통되지 않는 요소를 버린다는 작용도 한다.

오브젝트 지향형 프로그래밍 언어에 의한 표현은 정보처리의 과정에 등장하는 여러가지의 것을 오브젝트라는 집합에 의해 표현한다. 그러므로 그 자체는 문제에 대한 해결수단이나 판단의 표현이 아니라 문제의 표현일 뿐이다.

입구 출구가 각각 1방향밖에 없는 적정프로그램이면 순차, 선택(분기), 반복의 기본적인 제어구조에 의해 프로그램의 구성은 가능하다라는 구조화 정리에 입각하여 네덜란드의 다이크스트라에 의해 제창된 구조화 프로그래밍 기법을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듈화(또는 구조화)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한다. 그 언어들에 의해 프로그래밍 작업을 한다는 것은 정보처리의 흐름을 순차, 선택(분기), 반복이라는 3종류의 제어구조에 의해 구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 RSM] 이 책은 Grady Booch의 Object-Oriented Anaysis and Design with Applications와 함께 우리를 철학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도록 한 책입니다. 1989년에 출판된 책으로 좀 오래되긴 했지만, 객체지향에 대한 깊이 있는 깨달음을 향한 저자의 몸부림이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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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테크프라임 대표 김현남입니다. 저에 대해 좀 더 알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umlcert.com/ki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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